본문 바로가기
재태크/ETF

11월 25일 상장 신규 ETF 6종 총정리 - K컬처부터 우주항공까지

by 브레드나잇 2025. 11. 23.
반응형
11월 25일 한국거래소에 6개의 신규 ETF가 동시 상장된다. 이번 상장은 K컬처, 중국 신소비 트렌드, 미국 원자력·SMR, AI 클라우드 인프라, 우주항공, 단기 채권까지 다양한 테마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각 상품의 특징과 투자 포인트를 정리했다.
액티브 ETF 2종
1.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핵심 전략: 국내 K컬처 기업과 미국 글로벌 플랫폼 기업을 50:50 비중으로 편입하는 액티브 ETF

K컬처 전반을 포괄하는 두 번째 종합형 ETF다. 기존에는 K-POP이나 K-뷰티 등 개별 분야에 집중한 상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상품은 엔터테인먼트부터 플랫폼까지 가치사슬 전체를 담았다.

하이브가 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넷플릭스(15%), 와이지엔터(7%), JYP엔터(5%), 스포티파이(5%) 등이 상위 종목이다. 방탄소년단의 재결합 효과와 글로벌 OTT 플랫폼의 K콘텐츠 확산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구조다.

국내와 미국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30~70% 사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총보수는 0.5%다.




2. 1Q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하나자산운용)
핵심 전략: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이 발행한 잔존만기 6개월 이하 채권에 투자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를 위한 초단기 채권형 ETF다. 특수은행 채권은 정부의 암묵적 지급보증이 있어 신용 리스크가 낮고, 6개월 이하 초단기물만 편입해 금리 변동 위험도 제한적이다.

1좌당 기준가는 10만원으로 다른 ETF들과 다르다. 예금 대체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변동성 장세에서 일시적인 대기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하다.

패시브 ETF 4종
신규 테마: 중국 신소비 트렌드
3. SOL 차이나소비트렌드 (신한자산운용)
핵심 전략: 중국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기업에 투자

신한자산운용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중국 ETF로, 국내 최초로 중국 소비재 섹터를 집중 조명한다. 기존 중국 ETF가 AI·로봇 등 기술주 중심이었다면, 이 상품은 팝마트(블라인드 박스 완구), 라오푸골드(금 세공 주얼리), 미쉐(밀크티 제조) 등 실물 소비재에 초점을 맞췄다.

팝마트의 라부부 캐릭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일부 한정판은 2억 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했다. 중국 MZ세대의 소비 패턴이 명품·테크에서 개성 있는 소비재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다.

차세대 에너지: 원자력·SMR
4. KODEX 미국원자력SMR (삼성자산운용)
핵심 전략: 원자력 및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산업 관련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원자력 산업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출시되는 상품이다. SMR은 기존 원전보다 작고 빠르게 건설 가능하며,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AI 인프라의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카메코(우라늄 공급), 오클로(4세대 SMR 개발), 콘스텔레이션에너지(대형 원전 운영) 등이 있다. 미국 정부와 빅테크 기업들의 SMR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밸류체인 전체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AI 인프라: 네오클라우드
5.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KB자산운용)
핵심 전략: 미국 네오클라우드 기업 4종목과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6종목에 투자

네오클라우드는 GPU에 특화된 AI 전용 클라우드로, AWS·애저 등 기존 클라우드보다 낮은 비용과 빠른 GPU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GPU 수요가 폭증하면서, 네오클라우드 시장도 급성장 중이다.

포트폴리오의 약 50%는 네비우스그룹, 코어위브, 어플라이드 디지털 등 순수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집중되고, 나머지 50%는 슈퍼마이크로(서버), 버티브(냉각·전력), 아리스타(네트워크) 등 인프라 기업으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네비우스와 27조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빅테크의 네오클라우드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우주·항공: UAM
6. 1Q 미국우주항공테크 (하나자산운용)
핵심 전략: 미국 상장 우주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기업 12개에 투자

하나자산운용의 첫 방산 ETF로, 기존 지상 화력 중심 방산 ETF와 달리 공중 영역에 집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15% 비중으로 투 톱 구성했다.

로켓랩은 로켓 발사부터 위성 제작까지 아우르는 우주 솔루션 기업으로, 2025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 기체 제조사로, SK텔레콤이 1억 달러를 투자하고 국내 독점 사용권을 확보한 바 있다.

우주와 UAM은 이제 막 시작되는 시장이지만, 방위산업의 유무인 복합체계 전환과 맞물려 위성 통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TF 기본 정보 비교
상품명 운용사 유형 1좌 가격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삼성액티브 액티브 1만원
SOL 차이나소비트렌드 신한 패시브 1만원
KODEX 미국원자력SMR 삼성 패시브 1만원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KB 패시브 1만원
1Q 미국우주항공테크 하나 패시브 1만원
1Q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하나 액티브 10만원
정리

이번 상장은 2025년 투자 트렌드를 반영한다. K컬처의 글로벌 확산, 중국 소비 시장의 구조적 변화, AI 전력난 해결책으로서의 SMR, GPU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우주·UAM 산업의 본격화까지 다양한 테마가 한꺼번에 출시됐다.

1좌당 1만원의 낮은 진입 장벽과 각 분야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개별 투자가 어려운 해외 신산업 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신규 테마 ETF인 만큼 초기 유동성과 추종 오차는 상장 후 일정 기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