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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ETF

상장 반년 만에 60% 수익, 휴머노이드 로봇 ETF 어디에 투자할까

by 브레드나잇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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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만 국내외에서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ETF가 출시되었고, 상당수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투자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ETF 종목들을 지역별로 정리해본다.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 로봇 ETF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 국내 증시에는 주요 자산운용사 3곳이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를 동시에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각 상품은 투자 지역과 구성 종목에서 차별점을 두고 있어 투자자의 선택 폭이 넓다.

미국 중심 ETF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0038A0)

항목 내용
상장일 2025년 4월 15일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총보수 연 0.45%
순자산 약 1,000억 원 이상 (2025년 8월 기준)
상장 후 수익률 약 57.48% (11월 초 기준)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력 기업 비중을 높여 최근 테크 업계 트렌드를 반영했다. 테슬라·엔비디아·아마존에 각 15%씩, 팔란티어 8.3%, 마이크로소프트 7.7% 등 상위 종목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3개월마다 리밸런싱을 실시해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RISE 미국휴머노이드로봇 (0036R0)

항목 내용
상장일 2025년 4월 15일
운용사 KB자산운용
총보수 연 0.4%
순자산 약 700억 원 (2025년 11월 기준)
상장 후 수익률 약 57.48% (11월 초 기준)

대형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키워드와 유사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빅테크뿐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들을 균형 있게 담았다. 주요 구성 종목은 인튜이티브 서지컬 12.99%, 테라다인 11.01%, 엔비디아 9.39%, 로크웰 오토메이션 9.22%, 테슬라 8.88% 등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업을 고르게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중심 ETF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0053L0)

항목 내용
상장일 2025년 5월 27일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총보수 연 0.49%
순자산 약 4,092억 원 (2025년 11월 기준)
3개월 수익률 60.03% (10월 기준)

중국과 홍콩에 상장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투자한다. 세계 최대의 로봇 제조업 기반을 갖춘 중국 기업들이 대상이다. 유비테크에 국내 ETF 중 가장 높은 비중(10.8%)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Dobot 9.7%, 삼화, 탁보그룹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했다. 정기 변경 외에도 매월 신규 상장 종목을 검토해 수시 편입이 가능한 Fast Entry 구조를 갖추고 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0056C0)

항목 내용
상장일 2025년 5월 13일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총보수 연 0.45%
순자산 약 701억 원 (2025년 8월 기준)
3개월 수익률 46.52% (10월 기준)

완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부터 핵심 부품 기업까지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유비테크, 도봇, 신송로봇 등 완성형 로봇 기업과 리더 드라이브, 탁보그룹, 이노밴스, 중따리더, 자오웨이 등 핵심 부품 기업을 담았다. 특히 닝보 중다 리더 같은 차별화된 종목 편입이 수익률 차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액티브 ETF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0035T0)

항목 내용
상장일 2025년 4월 15일
운용사 한화자산운용
총보수 연 0.45%
순자산 약 375억 원 (2025년 11월 기준)
5개월 수익률 39.44% (10월 기준)

중국을 제외한 미국, 한국, 일본 등 글로벌 주식시장에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테슬라 20.24%, 로보티즈 8.49%, 레인보우로보틱스 8.39%, 삼현 3.84% 등을 편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체 제작 기업 30%와 액추에이터·센서 등 핵심 부품 기업 70%로 구성했다. 액티브 운용 방식이라 유망한 비상장 스타트업 IPO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해외 상장 휴머노이드 로봇 ETF

미국 시장에도 2025년 6월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ETF가 출시되며 투자 선택지가 넓어졌다.

미국 시장 ETF

Roundhill Humanoid Robotics ETF (HUMN)

항목 내용
상장일 2025년 6월 26일
운용 방식 액티브
보유 종목 30개

미국 상장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액티브 ETF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제조하거나 핵심 기술(액추에이터, 센서, AI 스택, 전력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테슬라 11.69%, 엔비디아 8.20%, 샤오미 7.57%, 키엔스 6.03%, XPeng 5.38%, 현대차 4.92%, 레인보우로보틱스 3.82% 등이다.

KraneShares Global Humanoid and Embodied Intelligence ETF (KOID)

항목 내용
상장일 2025년 6월 초
기초지수 MerQube Global Humanoid and Embodied Intelligence Index
보유 종목 51개 (동일가중)

'체화된 지능(Embodied AI)'에 초점을 맞춘 ETF다. AI가 물리적 기계에 통합되어 현실 세계에서 감지, 학습,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 투자한다. 미국, 중국, 일본 기업에 글로벌 분산 투자하며, 엔비디아, 테슬라, MP Materials, Melexis 등을 포함한다.

Themes Humanoid Robotics ETF (BOTT)

항목 내용
상장일 2024년 4월 22일
기초지수 Solactive Global Humanoid Robotics Index
총보수 0.35%
연초 대비 수익률 35.30% (2025년 11월 기준)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로는 가장 먼저 출시된 ETF 중 하나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전반에 투자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가 장점이다.

수익률 비교

2025년 상장된 휴머노이드 ETF들은 대체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5개월 기준으로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가 39.44%로 가장 높았고, RISE 미국휴머노이드로봇 36.1%,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34.5%를 기록했다. 세 상품 모두 같은 기간 나스닥종합지수 상승률 27.16%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ETF는 3개월 기준으로 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3개월 수익률 60.03%,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46.52%를 기록했다. 중국 액추에이터 기업 삼화를 단독 편입한 것이 수익률 차이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ETF는 빅테크 중심 구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중국 ETF는 높은 변동성과 함께 단기 고수익 가능성을 보여줬다. 글로벌 액티브 ETF는 다양한 국가에 분산 투자하며 중간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 시 고려사항

휴머노이드 로봇 ETF는 대부분 1~2등급의 높은 위험 등급을 받았다. 투자원금 손실이 0~100% 발생할 수 있으며, 기술 및 상용화 리스크가 크다. 특정 국가나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은 해당 국가의 증권시장 위험과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된다.

미국 ETF는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중국 ETF는 중국 특유의 규제 리스크와 기술 통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글로벌 ETF는 분산 효과가 있지만 각 국가의 리스크를 동시에 받는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 실적 검증이 부족한 기업들이 많다. 급등 후 조정 가능성도 있어 포트폴리오의 일부(5~10%)만 배분하고, 나머지는 안정적인 자산으로 구성하는 것이 권장된다.

투자 전략 정리
투자 성향 추천 ETF 유형
안정적인 빅테크 중심 투자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RISE 미국휴머노이드로봇
높은 변동성 감수, 단기 고수익 추구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글로벌 분산, 중간 위험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해외 직접 투자 가능 HUMN, KOID, BOTT (미국 시장)

휴머노이드 로봇은 AI 기술의 물리적 구현체로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기술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단기 변동성도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고, 분산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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