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태크/ETF

2025년 방산 ETF 수익률 비교 분석 - PLUS, TIGER, SOL 완벽 정리

by 브레드나잇 2025. 11. 7.
반응형
2025년 수익률 1위 섹터, 방산 ETF 제대로 분석해보기

2025년 국내 주식형 ETF 중 가장 눈에 띄는 수익률을 보인 섹터가 있다. 바로 방산이다. 2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ETF도 있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실제로 어떤 상품들이 있고 어떻게 다른지 정리해봤다.

방산 ETF, 올해 얼마나 올랐나

2025년 11월 초 기준으로 주요 방산 ETF의 누적 수익률을 보면 확실히 압도적이다.

PLUS K방산이 210.27%로 1위를 차지했고, TIGER K방산&우주가 177.62%, SOL K방산이 150.23%를 기록했다. 같은 방산 섹터를 추종하는 ETF인데도 수익률 차이가 꽤 나는 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개별 투자 vs ETF 투자

방산 ETF의 높은 수익률을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향이 크다. 이 종목은 모든 주요 방산 ETF에서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개별 주식 수익률은 약 250% 이상을 기록했다. PLUS K방산 ETF가 210.27%의 수익률을 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직접 샀다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볼 부분이 있다. 개별 종목은 변동성이 훨씬 크고,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손실도 클 수 있다는 점이다. ETF는 10개 내외의 방산 종목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한 종목이 급락해도 전체 손실이 완화된다.

예를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비중이 25%인 PLUS K방산의 경우, 나머지 75%는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오션 등에 분산되어 있다. 한 종목에 올인했을 때의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도 섹터 전체의 성장을 따라갈 수 있는 구조다.

주요 방산 ETF 3종 비교표
구분 PLUS K방산 TIGER K방산&우주 SOL K방산
종목코드 449450 463250 490480
운용사 한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2025년 수익률 210.27% 177.62% 150.23%
순자산 약 1조 1,200억원 약 1,063억원 약 914억원
총보수 0.45% 0.45% 0.45%
실부담비용 0.5307% 0.6282% 0.4869%
투자전략 방위산업 집중 방위산업 + 우주항공 방위산업 + 미래기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중 25.16% 19.5% 21.51%
주요 방산 ETF 상세 분석
PLUS K방산 (449450)

운용사: 한화자산운용
2025년 수익률: 210.27%
총보수: 0.45% (실부담 0.5307%)
순자산: 약 1조 1,200억원

주요 구성 종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16%
  • 현대로템 19.39%
  • LIG넥스원 18.47%
  • 한화오션 16.79%
  • 한국항공우주 10.42%

순수 방위산업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비중이 가장 높아서 이 종목의 등락이 ETF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TIGER K방산&우주 (463250)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2025년 수익률: 177.62%
총보수: 0.45% (실부담 0.6282%)
순자산: 약 1,063억원

주요 구성 종목

  • 현대로템 23.41%
  • LIG넥스원 20.62%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9.5%
  • 한국항공우주 15.0%
  • 한화오션 13.2%

방위산업뿐 아니라 우주항공, 인공지능, 로봇 등 관련 산업까지 포함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다른 종목들에 좀 더 균등하게 분산되어 있다.

SOL K방산 (490480)

운용사: 신한자산운용
2025년 수익률: 150.23%
총보수: 0.45% (실부담 0.4869%)
순자산: 약 914억원

주요 구성 종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1.51%
  • 한국항공우주 17.8%
  • 현대로템 16.36%
  • 한화오션 12.2%
  • LIG넥스원 9.69%

2024년 10월 출시된 신규 ETF다. 세 상품 중 실부담 비용이 가장 낮고, 위성 통신 관련 기업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구성 종목별 비중 비교
구성 종목 PLUS K방산 TIGER K방산&우주 SOL K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16% 19.5% 21.51%
현대로템 19.39% 23.41% 16.36%
LIG넥스원 18.47% 20.62% 9.69%
한화오션 16.79% 13.2% 12.2%
한국항공우주 10.42% 15.0% 17.8%
한화시스템 4.87% - 7.54%
풍산 4.78% - 4.5%
수익률 차이가 나는 이유

같은 방산 섹터를 추종하는데도 수익률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는 구성 종목과 비중 때문이다.

PLUS K방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중이 25.16%로 가장 높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50% 이상 오르면서 ETF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린 것이다. 반면 TIGER K방산&우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중이 19.5%로 낮고, 대신 현대로템과 LIG넥스원 비중이 높다. 이 두 종목도 많이 올랐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큼은 아니었다.

결국 어느 종목에 얼마나 투자했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는 얘기다.

수수료는 얼마나 차이날까

세 ETF 모두 기본 총보수는 0.45%로 동일하다. 그런데 증권거래비용, 신탁업자 보수 등을 포함한 실부담 비용을 보면 차이가 있다.

  • SOL K방산: 0.4869%
  • PLUS K방산: 0.5307%
  • TIGER K방산&우주: 0.6282%

연 0.1~0.15%p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일 수 있는데, 장기 투자할 경우 누적 비용 차이가 꽤 벌어진다. 1억원을 10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수수료 차이만으로도 수백만 원이 달라질 수 있다.

방산 섹터가 이렇게 오른 이유

2025년 방산 ETF가 200% 가까운 수익률을 낸 배경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첫 번째는 지정학적 불안정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미중 갈등과 중동 분쟁까지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국방 예산이 증가했다.

두 번째는 한국 방위산업의 실적 성장이다. 국내 방산 빅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현대로템)의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섰고, 해외 수주도 크게 늘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방산 부문에서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세 번째는 구조적 성장성이다. 단순히 전쟁 관련 수혜를 넘어서, 방위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출 기회가 계속 확대되고 있고, 수주 잔고도 100조원 규모에 달한다.

어떤 ETF를 선택할까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최고 수익률을 추구한다면 PLUS K방산이 적합하다. 지금까지의 실적이 가장 좋고, 순자산도 1조원이 넘어서 유동성 걱정이 없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중이 높아서 이 종목의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분산 투자를 원한다면 TIGER K방산&우주를 고려해볼 만하다. 방위산업 외에 우주항공, 로봇 등 미래 산업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좀 더 넓은 범위로 투자할 수 있다. 변동성은 다소 클 수 있다.

수수료를 줄이고 싶다면 SOL K방산이 유리하다. 실부담 비용이 0.4869%로 가장 낮고, 최신 우주항공 기술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신규 ETF라 순자산 규모는 작지만, 운용사가 신한자산운용이라 안정성은 있는 편이다.

투자할 때 주의할 점

방산 ETF는 투자위험등급 2등급(높은 위험)으로 분류된다. 지정학적 상황이나 정책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는 의미다.

2025년에는 2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전쟁이 종식되거나 국방 예산이 줄어들면 주가가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안전하다.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리스크가 분산되지만, 그래도 섹터 전체가 흔들리면 함께 영향을 받는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투자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

반응형